코코넛 오일로 오일 풀링을 해야 하는 이유: 구강 건강을 위한 효과적 방법 (The Reasons Why Coconut Oil Is the Best Choice for Oil Pulling)

인생의 성능을 올리기 위해선 최상의 건강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구강도 평소 잘 관리해야 한다. 구강에는 수십억 개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미생물 중 일부는 질환 발병 또는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구강 관리 방법 중 하나인 오일 풀링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다뤄보고자 한다.
코코넛 오일 풀링

오일 풀링의 효능은 무엇이며 코코넛 오일로 하는 게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1. 오일 풀링이란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흔히 아는 양치, 가글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오일 풀링(oil pulling)도 그중 하나다. 오일 풀링은 코코넛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등의 식물성 식용 오일로 입안을 헹구어 플라크, 세균 등을 제거하여 건강한 구강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이다. 입안 세균 감소, 세균 감소로 인한 구취감소, 염증 완화 및 잇몸건강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2. 어떤 오일로 해야 하는가?

식물성 오일인 코코넛 오일, 올리브오일, 참깨 오일로 할 수 있으며, 비정제이면서 냉압착 추출한 오일을 선택하면 된다. 튀김용 식용유와 같은 정제된 오일은 산도를 화학적으로 조절하기에 오일 풀링에 적합하지 않다.
   

3. 코코넛 오일로 하면 좋은 점은?

코코넛오일에 함유된 지방산의 약 50%는 포화 중쇄 지방산인 라우르산이다. 라우르산은 구강과 위장관에서 모노라우린이라는 유익한 화합물로 전환된다. 또한, 코코넛 오일의 또 다른 지방인 카프르산은 모노카프린으로 전환된다. 이 두 화합물은 질병을 유발하는 유기체를 파괴하는 항균 효과가 크다.
    

4. 어떻게 하는가?

(1) 자고 일어나면 구강 내에 지용성 세균이 많기 때문에 오일 풀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식사와 양치질을 하기 전인 공복 상태에서 식물성 냉압착 오일 15~20ml 정도를 약 5~20분간 입에 머금고 뱉어내면 된다. 코코넛오일인 경우 상온에서 굳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자.

(2) 입안에 넣은 뒤, 혀로 잇몸 구석구석 훑으며 닦아준다. 치아 사이로 오일이 드나들도록 하여 구석구석 오일로 헹궈준다. 이때 기름이 목으로 넘어가 삼켜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고인 침으로 인해 삼켜질 것 같다면 많은 침이 고이기 전에 5분 정도로 짧게 진행하기를 권한다. 이건 비단 오일 풀링뿐만 아니라 가글용액이나 치약 등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3) 5~20분 뒤 뱉어내고 따뜻한 물로 입안의 오일을 헹궈낸 뒤 양치질로 마무리한다. 오일 풀링의 효과를 체감하기까지 소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효과를 체감할 때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다.

 

5. 주의사항

(1) 오일풀링 후 몸이 붓거나 피부가 급격히 안 좋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난다면 즉각 중단한다. 명현현상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믿으며 몸을 망치지 말고 더 이상 시도하지 말고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 

(2) 기름이 목으로 넘어가면 후두와 기관지를 거쳐 폐로 스며들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흡인성 폐렴 등을 겪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3) 기름이 굳으면서 하수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입안의 오일은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게 좋다. 

(4) 입안에 상처가 있을 땐 하면 안 된다. 치주염이 심하다면 정확한 잇몸 치료가 끝난 뒤 의사와 상담 후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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