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과자 '디벨라 오띠미니' 후기 – 통밀 담은 담백한 비스킷 2가지 맛(메밀, 리조 앤 메이스) 추천
1. 어떤 과자인가?
국내에서 이탈리아 파스타면으로 유명한 브랜드 디벨라에서 만든 과자다. 대략 5~6천 원 가격에 구매했다.
통밀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이탈리아 비스킷이다. 주변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과자보다 성분이 나은 편이고,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다.
포장 윗부분에 Fantasie del Mattino라고 적혀있다. 아침의 환상이란 뜻인데,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용도로 커피와 함께 즐겨 찾는 제품 중 하나다.
디벨라 공식 웹사이트에 가보니 14가지 맛의 오띠미니가 있는데, 국내에는 5가지 맛이 판매 중인듯하다.
2. 과자를 만든 디벨라는 어떤 브랜드인가?
3. 어떤 맛인가?
두 가지 맛을 구매했다. 서로 맛은 비슷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다.
둘 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 오도독한 식감이 좋다. 커피와 같이 먹기 좋은 잘 만들어진 쿠키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기에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하고도 잘 어울린다. 우유와 같이 먹어도 좋다.
디벨라 오띠미니 메밀 350g (DIVELLA ottimini al grano saraceno)
메밀가루를 6.5% 넣어 만든 과자다. 보기와는 다르게 많이 푸석하지 않으면서도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다. 사람에 따라 식감이 거칠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바삭한 식감은 아니다.)
단맛이 은은해서 좋다. (그렇다고 당류가 없는 건 아니다. 100g을 먹으면 하루 권장 당류의 21%를 섭취한다.)
오띠미니 리조 앤 메이스 400g (DIVELLA ottimini con riso e mais)
튀긴 쌀(4.8%)과 옥수수 알갱이(6%)가 들어있어 씹히는 질감이 재밌다. 메밀 맛보다 살짝 더 단맛이 난다.
4. 결론
재구매해서 서랍에 보관해뒀을 정도로 만족한 과자다.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른 맛도 사봐야겠다.
그람 수를 생각하면 국내 과자보다 크게 비싼 편이 아니다. 게다가 재료와 성분이 괜찮고 맛 또한 좋다. 적당한 가격의 고급스러운 맛의 과자, 혹은 차와 함께 먹을만한 품질 좋은 비스킷을 찾는 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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