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낙(Luminarc) 꼬냑 브랜디잔(130ml) 후기 - 위스키 잔으로도 좋은 튼튼하고 가성비 좋은 만능 술잔

평소 위스키를 즐겨먹다가 헤네시 XO를 시작으로 꼬냑을 맛보기 시작했다. 이에 글렌캐런 글래스 외에 코냑도 마실 수 있으면서도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술잔을 찾다가 루미낙의 꼬냑 브랜디 잔(130ml)를 구매했다. 사용해 보니 꽤 만족스러워 이곳에 후기를 남긴다. 한 손에 들어오는 다용도 술잔으로 딱! - 루미낙(Luminarc) 꼬냑 브랜디잔 130ml 1. 루미낙은 어떤 브랜드인가? 1948년에 프랑스 북부 아르크(Arques) 지역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프랑스어로 Lum은 빛이다. '아르크에 있는 빛(Lum in arc)'이란 뜻인가 보다. 루미낙은 1825년부터 운영된 아크 인터내셔널(Arc International)에 속한 브랜드다. 아크 인터내셔널도 아르크 지역에 있다. 컵 아래에도 ARC가 적혀있다. 2. 얼마에 구매했는가? 2잔 세트를 배송비 포함 8천 원에 구매했다. - 얼마 전 홈플러스 매장에서 3,990원에 판매하는 걸 봤다. - 루미낙을 공식 수입하는 아트웨어에서 운영하는 루미낙 한국 공식 쇼핑몰에서는 1개당 3,500원이다. 받아보니 Arc China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그래서 컵테 붙어있는 라벨에도 중국어로 적혀있다. 3. 어떤 잔인가? 130ml로 술을 조금씩 따라 마시기 좋은 잔이다. 유리가 투명하다. 그래서 술/음료의 색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잘 보인다. 입구가 좁고 바닥이 넓은 스니프터 형태라 잔 속의 술이나 음료의 향을 잘 맡기 좋은 형태다. 위스키잔으로 사용 중인 글렌캐런 글래스(glencairn glass)와 나란히 놓은 모습이다. 글렌캐런이 향을 더 잘 맡기 좋은 형태지만, 루미낙 브랜디 잔은 잔이 튼튼해 관리가 수월하고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가성비 또한 뛰어나다. 컵의 두께는 글렌캐런 글래스가 조금 더 얇은 편이다. 잔 이름이 '꼬냑 브랜디잔'이지만 위스키를 따라 마시기에도 좋다. 예일 맥주나 흑맥주 등을 나눠 마시기도 좋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