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리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기대 이상의 식감

잠봉뵈르를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먹기 위해 '불라트'의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를 구매했다. 먹어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꽤 마음에 들어 이곳에 리뷰한다.

잠봉뵈르 - 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불라트(BOURART)'의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 겉은 바삭 , 속은 촉촉하고 쫄깃한 맛있는 빵

맛있는 잠봉뵈르를 만들기 위한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해 구매했으나, 먹어보니 맛있어서 한 번 더 구매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본 빵이다.

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1. 불라트는 어떤 브랜드인가?

2007년에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제빵 전문 브랜드다. 불라트(BOURART)란 브랜드명은 빵집이란 뜻의 프랑스어 boulangerie와 ART(예술)이 합쳐 만들어졌다.

2. 어디서 얼마에 구매했는가?

컬리에서 15,900원에 구매했다. 빵이 4개가 들어있다.(175g x 4개) 빵 1개의 크기를 재어 보니 대략 25cm(길이) x 7cm(넓이) x 6cm(높이)였다.

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3. 무슨 빵인가?

치아바타 데미바게트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치아바타 레시피를 적용해서 만든 이색적인 바게트다. 바게트처럼 길쭉하지만 속은 치아바타처럼 쫀득하고 부드러운 모습이다. 잠봉뵈르 등의 샌드위치를 만들어먹기 좋은 빵이며,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혹은 스파게티 소스에 찍어먹기도 한다.

참고: 치아바타는 1982년에 프랑스의 바게트를 대체할 이탈리아 고유의 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재료는 바게트와 유사하지만 반죽을 발효시키는 시간과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4. 해동 후 먹어보자

먹기 전에 냉동실에 넣어놓고 보관했다. -18도 이하의 냉동실에서 보관이 권장된다고 한다. 냉동보관중인 빵을 꺼내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해동 후 먹으면 된다. 

해동하니 촉촉하고 쫄깃한 빵맛이 놀라울 정도로 살아난다. 지금껏 먹었던 냉동빵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품질이어서 놀랐다. (주의사항: 해동 후 다시 냉동실에 보관하면 맛이 확 떨어진다. 해동한 건 다 먹는 걸 권한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5분간 데워먹으면 껍질을 더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데워먹어도 맛있었다.

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5. 어떻게 먹었고 맛은 어떤가?

그대로 구워 먹어도 좋고, 여러 재료를 채워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먹어도 좋다. 잠봉뵈르를 해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이나 사과잼을 빵 안에 발라먹기만 해도 훌륭하다.

잠봉뵈르 - 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바게트의 바삭한 겉면과 치아바타의 쫄깃한 속 합쳐졌다. 너무 투박하거나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다. 

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안쪽은 치아바타처럼 쫄깃하다. 겉의 바삭함과 안의 쫄깃함이 동시에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좋다.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다. 좋은 맛에 비해 향은 거의 안 느껴질 정도로 약한 편이다.

불라트 치아바타 데미 바게트


6. 결론

식사용으로 사용할 담백한 샌드위치 빵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맛있는 빵을 찾고 있다면 딱이다. 이 빵 덕분에 '불라트'의 다른 빵들도 궁금해졌다. 다음에는 푸가스 올리브를 사 먹어봐야겠다.

* 이후 불라트의 푸가스 올리브를 먹어봤다. 역시나..맛있다! 하여 리뷰를 작성했다.
https://www.highpoweredinsaeng.com/2023/11/bourart-fougasse-olive-bre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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